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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선조들의 생활지혜-조선자

    지난번 설날을 앞두고 나는 혼자 몸과 마음이 바빴다. 새식구 며느리를 들이고 나니 집 안팎을 새삼 둘러봐 청소하고 정리하게 된다. 우선 아이들 방을 정리하고 이부자리를 뜯어 빨고

    중앙일보

    1992.02.23 00:00

  • (중)우체국·도서관 한 곳도 없어

    『좋은 물 미역 좀 사 가시오.』 『생선 물거리 좋십니더. 헐케(값싸게) 드림니더.』 아파트군이 임립한 상·중계단지 입구 도로에는 매일 오후 노점상들이 성시를 이룬다. 생선·채소상

    중앙일보

    1988.12.24 00:00

  • 자연식실천가 안현필씨의 체험적 건강론|현미이상의 보약은 없다

    ○정식(바로 먹자), 정동(바른운동을 하자), 정심(바른마음을 갖자). 이것은 왕년의 인기 영어강사이자 지금은 자연식 실천가로 더 이름이 알려져 있는 안현필씨(73)가 주장하는「완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5.28 00:00

  • 김장 양념 값 수입

    정부는 물량이 모자라 값이 뛰고 있는 고추·마늘·양파 등 양념작물 2만1천t을 긴급 수입키로 결정했다. 물론 이 같은 결정은 이들 양념류의 작황이 나빴고 수해까지 겹쳐 물량이 크게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9.26 00:00

  • 귀뚜라미 울음서 기도소리를 듣는 「시의귀」를|소재를 좁게 잡고 관념의 그늘은 떨쳐 버려야

    이번 회에는 가을 감각에 바탕을 두고 노래한 작품 다섯 편을 내보낸다. 『귀뚜리』(김남옹) 는 그 표현이 좀 낡은 채로 생활 체험과 계절 감각을 찰 조화시켰다. -귀뚜리 울음에서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9.12 00:00

  • (상)후회 없이 살아왔다|한 세기를 살아 온 「백년 장수」들의 인생 체험

    한 세기에 걸쳐 살았다. 끈질긴 삶에의 의지로 1백 년을 누린 수는 변화 무상했던 만상을 목도해 왔다. 자랑할 것도 없고 이름 나지도 않은 평범한 한 평생. 그러나 긴 1백년을 청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1.01 00:00

  • 믿고 살았으면(4)공?

    마을청년 2명이 동네어귀 길을 삽으로 파 물꼬를 터놓는 양 헤쳐놓았다. 아침나절이면 틀림없이 추곡수납을 독촉하러올 면직원들의 자전거 통행을 막기 위한 장난이었다. 면직원들이 마을

    중앙일보

    1969.01.14 00:00

  • -소비·유통

    소비경기가 『상반기에는 상승하고 하반기에는 하강한다』(이은복)는 전문적 분석에 『목욕·음식·교통·연료 값이 엄청나게 뛰었으니 낙관할 수 없다』(주영숙)는 체험적 전망. 『대통령·국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1.01 00:00

  • (1)날아라 새들, 푸른 하늘을 메마른 산하에 동시의 꽃

    달구지 길을 「버스」가 간다. 경북 상주서 북동향 20리길. 초가의 이엉빛들이 밝은 어느 남촌에서 차가 멎는다. 사벌면 사벌 국민교 앞. 한 우체부도 따라 내린다. 「최춘매 선생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22 00:00